I got so much trouble all my mind
by 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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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지름...
쑈부보고 다해서 55만원,,,
by OQ | 2009/11/30 12:51 | All abt com- | 트랙백 | 덧글(0)
K.G beats the buzzer...




























Boston's Kevin Garnett beats the buzzer in overtime for the game-winning shot
at Madison Square Garden.

Nathaniel S. Butler/NBAE/Getty Images
nba.com
by OQ | 2009/11/23 21:44 | Jus ssssick | 트랙백 | 덧글(0)
로마인 이야기 1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by OQ | 2009/11/17 01:58 | Book | 트랙백 | 덧글(0)
최근 CPU근황,,


가격보다는 성능이 우선!!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취하며 CPU의 판매가격이 안정화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보급형 제품들은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CPU의 평균 판매 가격이 계속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8월에 출시한 인텔의 CPU 코어i5 750과 코어i7 860, 870으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 최근 4개월간의 CPU 전체 판매량 대비 전체 판매가를 계산하여
CPU의 1개당 평균가 변화를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전체판매액을 전체판매량으로 나누어 도식화한 그래프.>
<자료출처 : 다나와리서치>

그래프에서 확인하듯이 전체 CPU 시장의 제품 평균 판매 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단지 인텔의 20만원대 쿼드코어라서 가능했던 것이 아니다.
이전에도 20만원대의 쿼드코어인 Q9550이 그리고 그 전에는 Q6600이 존재하였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장 전체의 평균 판매 단가를 올리고 있다.
이는 더욱 강력해진 설계구조로 탄생한 코어i5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CPU이고 기존의 쿼드코어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형태로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시장의 전체적인 가격까지도 끌어올리게 된 것이다. 인텔이 강력한 성능의 CPU와 20만원대의 다소 높은 가격의 제품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 AMD의 행보는 반대이다.
저렴한 보급형 쿼드코어와 트리플코어를 앞세워 점유율을 가까스로 방어하고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의 CPU 선택은 뛰어난 성능을 원하면 인텔, 가격을 중시한다면 AMD의 양상이다.

AMD도 K10과 K10.5(최근 AMD CPU 시리즈)를 내놓으며 분전하고 있지만 인텔에 미치지 못하였고, 이러한 사이에 인텔은 또다시 넷버스트의 장점과 코어 아키텍쳐의 장점을 잘 조화한 네할렘(Core i5, Core i7 시리즈) 아키텍쳐로 시장을 다시 장악하고 있다.
 

 

 

2009년 10월

인텔 코어 i5 린필드 750

227,500원

- 소켓 구분: 인텔(소켓1156)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쿼드 코어
- 동작 속도: 2.66GHz

- L3 캐시 메모리: 8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인텔의 네할렘 아키텍쳐를 조금 더 수정하여 출시한 코어 i5 린필드 750. 현재 나와 있는 네할렘 아키텍쳐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하다. HTT를 과감히 삭제하여 저렴하게 만들 수 있게되었다. 이번 린필드 제품 부터는 메모리 컨트롤러는 물론 PCI-E 컨트롤러가 포함되었다. PCI-E x 16 배속 레인 1개가 추가되어 AMD 크로스 파이어나 nVIDIA의 SLI를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짝꿍 메인보드
- 인텔 P5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7위 ↑ +6  

AMD 애슬론II-X2 레고르 245

68,000원

- 소켓 구분: AMD(소켓AM3)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듀얼 코어
- 동작 속도: 2.9Ghz
- HT 버스: 4,000MT/s

- L2 캐시 메모리: 1MB x2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6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애슬론II-X2 레고르 245가 보급형 시장의 최강자로 섰다. 페넘II 와 같은 설계방식(K10.5)을 사용하여 이전의 애슬론 시리즈와 다른 45nm 공정을 취하고 있다. L3 캐시를 과감히 없애고 대신에 L2 캐시의 용량을 늘렸다. 또한 AM3 지원으로 DDR3와 DDR2 메모리 컨트롤러를 모두 내장하여 기존의 AM2, AM2+ 메인보드는 물론 새로운 AM3 메인보드까지 호환성이 넓다.

짝꿍 메인보드
- AMD 780G, 785G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1위
↓ -1

인텔 펜티엄 울프데일 E6300

79,000원

- 소켓 구분: 인텔(소켓775)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듀얼 코어
- 동작 속도: 2.8GHz
- 시스템 버스: 1,066MHz

- L2 캐시 메모리: 2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6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펜티엄 울프데일 E6300. 이전의 콘로 E6300과 모델 넘버가 같다. 그러나 더 커진 시스템 버스와 더 세밀해진 45nm 공정 그리고 윈도우 7 가상화가 지원된다. 이는 새로 나올 윈도우 7에서 버츄얼 윈도우 XP 등 다른 운영체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데 CPU의 지원 여부에 따라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짝꿍 메인보드
- 인텔 G31, G43, P43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3위 -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20

1528665_1_1252062902.jpg

121,000원

- 소켓 구분: AMD(소켓AM3)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쿼드 코어
- 동작 속도: 2.6Ghz
- HT 속도: 4,000MT/s

- L2 캐시 메모리: 512KB x4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보급형 쿼드코어라는 AMD의 계획을 갖고 태어난 제품이다. L3 캐시를 제거하여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 있었다. DDR3, DDR2 메모리 컨트롤러를 모두 내장하고 있어 AM3 보드 뿐만 아니라 AM2+ 보드까지 호환되어 작동된다. 저렴한 가격에 발열적은 쿼드코어를 이 기회에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짝꿍 메인보드
- AMD 780G, 785G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10위
↑ +6  

AMD 페넘II-X3 헤카 720 Black Edition

133,000원

- 소켓 구분: AMD(소켓AM3)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트리플 코어
- 동작 속도: 2.8GHz
- 시스템 버스: 2,000MHz

- L2 캐시 메모리: 512KB x3

- L3 캐시 메모리: 6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AMD 페넘II-X3 헤카 720 Black Edition은 최근 가격이 가장 적정하게 안정화된 제품이다. 또한, Black Edition으로 코어 배수 락이 해제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조합으로 고클럭의 오버클럭킹을 가능케 했다. 트리플 코어의 힘과 넉넉한 오버클럭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짝꿍 메인보드
- AMD 770, 785G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6위  ↑ +3  

인텔 펜티엄 울프데일 E5300

1528665_1_1252062901.jpg

73,000원

- 소켓 구분: 인텔(소켓775)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듀얼 코어
- 동작 속도: 2.6GHz
- 시스템 버스: 800MHz

- L2 캐시 메모리: 2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65W 
- 일부 제품 윈도우 7 가상화지원

E5300이 새로운 코드가 나오며 최근에은 윈도우 7 가상화를 지원하는 인텔의 최저가 CPU가 되었다. 가상화 지원을 원한다면 CPU 구매시 제품 코드가 SLGTL이 맞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길 바란다.

짝꿍 메인보드
- 인텔 G31, G41, P43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9위
↑ +3  

인텔 코어 i7 린필드 860

324,000원

- 소켓 구분: 인텔(소켓1156)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쿼드 코어
- 동작 속도: 2.8GHz

- L3 캐시 메모리: 8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인텔의 네할렘 아키텍쳐를 조금 더 수정하여 출시한 코어 i7 린필드 860. HTT를 포함하여 4코어를 가지면서도 8쓰레드로 나타나 더 원할한 작업을 돕는다. 이번 린필드 제품 부터는 메모리 컨트롤러는 물론 PCI-E 컨트롤러가 포함되었다. PCI-E x 16 배속 레인 1개가 추가되어 AMD 크로스 파이어나 nVIDIA의 SLI를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짝꿍 메인보드
- 인텔 P5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NEW 

AMD 페넘II-X3 헤카 710

108,000원

- 소켓 구분: AMD(소켓AM3)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트리플 코어
- 동작 속도: 2.6GHz
- 시스템 버스: 2,000MHz

- L2 캐시 메모리: 512KB x3

- L3 캐시 메모리: 6MB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AMD의 45nm 공정 개선 트리플 코어이다. 기존의 톨리만 제품보다 3배 늘어난 L3 캐시 그리고 DDR2, DDR3 메모리까지 지원하는 향상된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 더욱 강력한 전력 관리 솔루션인 쿨'앤'콰이어트 3.0을 지원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는 CPU이다.

짝꿍 메인보드
- AMD 785G, 790GX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재진입  NEW

인텔 코어2쿼드 요크필드 Q9550

250,000원

- 소켓 구분: 인텔(소켓775)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쿼드 코어
- 동작 속도: 2.83GHz

- L2 캐시 메모리: 6MB x 2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가격 폭탄을 맞은 인텔 코어2쿼드 요크필드 Q9550이다. 총 12MB 나 되는 L2 메모리 캐시는 큰 장점이다. 여러 작업을 할 시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기존의 775 소켓의 메인보드를 쓰는 사용자라면 쿼드코어로 CPU업그레이드만 하는 것도 체감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짝꿍 메인보드
- 인텔 P45, X48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6위  
↓ -2 

AMD 애슬론II-X3 라나 425

1568373_1_1257411283.jpg

84,000원

- 소켓 구분: AMD(소켓AM3)
- 연산 체계: 64(32)비트
- 코어 형태: 트리플 코어
- 동작 속도: 2.7GHz
- HyperTransport: 4,000MT/s

- L2 캐시 메모리: 512KB x3

- 제조 공정: 45nm

- 설계전력: 95W
- 윈도우7 가상화 지원 

AMD의 보급형 트리플 코어이다. L3 캐시를 과감히 삭제하여 가격을 낮추며 DDR2, DDR3 메모리까지 지원하는 향상된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 더욱 강력한 전력 관리 솔루션인 쿨'앤'콰이어트 3.0을 지원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는 CPU이다.

짝꿍 메인보드
- AMD 785G, 770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8월 순위 :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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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Q | 2009/11/09 02:57 | All abt com- | 트랙백 | 덧글(0)
국내 13대 미스테리
1. 인류의 구멸을 초래하는 고스톱 막판쓸. 과연 허용해야 할 것인가?
2. 중국집 군만두 써비스 얼마부터 시작인가?
3.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 엄마가 좋은가 아빠가 좋은가
4.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숨겨진 진실 – 키높이 깔창 허용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5. 셜록홈즈도 속아버린 완벽한 트릭 – “오빠 믿지” 과연 믿어야 하는가
6.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 – 음식점 배달 “방금 출발했어요” 과연 믿어야 하는가
7. 당신이 간과한 혈육 – 식당이모 과연 가족으로 인정해야 하는가?
8. 솔로몬도 두손든 미스테리 – 영화관 의자 팔걸이 과연 어느 쪽이 내 것인가?
9. 인류가 나은 재앙 – 노래방 우선예약 권리인가 범죄인가
10. 금녀의 벽을 넘는 유일한 존재 – 청소 아줌마의 남자화장실 출입 업무인가 특권인가
11.신용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자화상 – “야 언제한번 밥 먹자” 언제 먹을 것인가
12.인류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로멘스 – 114안내원의 안내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 진정 날 사랑하는 것인가
13.과연 어떤 대답을 원하는가? – 연애를 해본 남자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자매품으론 “뭐가 미안한데?” ㅋㅋ


출처: http://1985.pe.kr
by OQ | 2009/11/09 02:33 | Perception | 트랙백 | 덧글(0)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마지막) - 스위칭 1년 후

서기 2008년 2월 2일, 난 Windows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우리집은 Windows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중 일부를 사용해
새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려고 준비하는 중이었다. 중증 컴퓨터 유저라 불러도 될 것이다.
컴퓨터로 대화하고(이메일, 포럼, 기타등등),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사진 관리하고,
홈 비디오 편집하고, 고사양 게임을 즐기고, 기타 등등...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냈으며 Windows XP로 작업하는 것도 괜찮았다.

그런데 뭔가 하나가 부족했다. 그게 뭔지 생각하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그냥 난 Windows에 질려버렸던 것이다.
이것도 봤고 요것도 본거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일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포기한 것 같았고, 그래서 많은 업체들은 전혀 새로운 (very non-standard)
UI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마다 이것때문에
registry가 엄청 커지는 건 아닌지, Malware나 Spyware에 취약해지는 게 아닌지,
혹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써야 하는 라이브러리에 DLL을 덮어 씌우는 건 아닌지 걱정해야 했다.

6~9개월마다 윈도우즈와 주요 프로그램들은 새로 깔아야만 했고, 그러면 성능이 다시 좋아졌다.
컴퓨터 잘 돌아가게 만드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건 아닌가?
난 그런 기분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바로 그 시기에 내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 Mac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맥이 얼마나 좋은지 종종 이야기했다.
"그냥 된다니까." ("It just works") 별로 도움도 안되는 말 같았다.
그냥 된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저 애플 광고 부서에서 따라하라고 만든 거 아냐?
그걸 진짜로 믿어?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 고급 프로그램 개발자들도 일부 포함해서 -
맥을 구입하고 광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느 일요일 오후 Tyson's Corner에 있는 애플 스토어로 들어가서 하얀색 맥북을 살펴보았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내 무릎에는 맥북이 놓여져 있었고, 난 이 블로그의 첫번째 글을 작성했다.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그 뒤로 거의 매일 글을 올리면서 새로 찾아낸 것,
좋은 점, 싫은 점들을 자세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넘어오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면서.

맥들의 공습

그냥 컴퓨터 콜렉션 늘리려고 시작한 일이 죽자고 커지면서,
Windows 머신들은 모두 맥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맥과 Windows가 서로 나란히 놓여서 돌아갔지만,
손은 자꾸 맥북으로만 가고 있었다. 갑자기 컴퓨터를 만지는 일이 재미있어졌다.
유저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깨끗했으며, 이 작은 컴퓨터가 성능도 좋아서 입문자용
컴퓨터에서 기대한 이상으로 빠른 것이다.

Windows 중독자들이 맥에 대해 가져왔던 수많은 편견들이 전부 거짓이라는
사실도 금방 깨닫게 되었다. 맥은 원버튼 마우스만 쓸 수 있다던지,
소프트웨어가 별로 없다든지, 또는 그림 그리는 사람들만 쓴다던지 하는 내용들 말이다.
모두 나의 오해였다.


어느틈엔가 내 맥북에서는 VMware Fusion이 돌아가고 있었고,
난 거기에 Visual Studio 개발 환경을 차려놓았다.
파워를 조금 더하고 화면 평수도 왕창 늘릴 겸 리퍼브 맥 프로를 애플 사이트에서
구입하고 내 주력 워크스테이션으로 만든 다음, 윈도우즈용 20인치 모니터 두 대를
맥용 모니터로 업종 전환시켜버렸다.
이 시점에서 Windows XP가 깔린 컴퓨터는 아예 켜지도 않았다.
VMware Fusion이랑 수많은 맥 전용 프로그램들 사용하면 Windows 시스템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준이었으니 뭐하러 전원을 켜겠는가.

그 해 중반을 넘어가면서, 집에 남아있던 Windows XP 컴퓨터를 챙겨주던 마음은 거의 사라져버렸다.
와이프가 자기 Dell 노트북을 보고 "안돌아가요!" "너무 느려요!" 라고 하면, 경멸스런 눈으로
컴퓨터를 바라보며 어떻게 맥으로 교체할지를 고민했다. 결국 와이프 생일날 일을 저질렀는데,
모든 게 너무나 쉽게 돌아갔다. 물론 프로그램 끄는 법은 아직 마스터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와이프는 버튼을 클릭해서 프로그램 창만 닫는다.)

이제 1년이 지나고 우리 집의 거의 모두가 맥을 사용한다.
그러는 동안 친구들이나 가족들 사이에서 난 맥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만나보는 사람이 되었다.
누군가 맥을 쓰고 싶다면 나에게 전화해서 맥에 대해 물어보고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어떤 맥을 사야할지,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물론 난 기꺼이 환영이고,
게다가 Time Machine이나 iLife 에 대해 아주 열심히 설명해준다.
컴퓨터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Spaces, LaunchBar, 터미널, 그리고 그외
"무조건 써야 할" 프로그램 몇 가지도 언급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거의 완벽한.

하지만 맥도 완벽한 게 아니란 건 알아두셔야 한다.
타임 머신에서 에러가 나서 다음번에 수정한다는 메세지가 줄곧 뜬다.
(그냥 알아서 수정하고 그게 안될 때 메세지를 띄우면 안될까???) 그리고
최상위 메뉴가 항상 같은 자리에 있고 그 내용도 마우스 위치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은 참 마음에 들지만, 이게 여러 모니터를 쓰는 사람 입장에선
메뉴가 다른 모니터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문제도 있다.

그리고 파워 유저 입장에선 맥이 지나치게 간섭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iPhoto에서 뭐 좀 해보려고 하면 사진을 무조건 콜렉션에 추가하라고 하는데,
그냥 내 폴더 구조 그대로 놓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보게 하면 안되는건지.
그리고 다른 문제들도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맥을 사용할 때 내
나름대로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이런 문제만 뺀다면 난 맥 사용자로 스위칭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나는 작업할 때 프로그램을 열개 이상 띄워두고, spaces로 거대한 가상 데스크탑을
만들어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를 뛰어다닌다. 아마도 운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맥 유저가 된 이후로 단 한번도 커널 패닉을 겪어본 적이 없다.
어쩌면 운이 좋았다고 표현한 이유는 내가 수많은 프로그램을 맥에 깔아봤고,
특히 이 블로그에 유저들이 추천해 주신 많은 툴과 유틸리티를 설치해서 시험해봤기 때문이다.

맥의 성능은 처음 샀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그리고 애플에서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공통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애프터마켓 제작자들도 뒤따라서 애플같은 외관과 느낌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이자 아주 중요한 사실인데, 맥 커뮤니티에는 매우 협조적인
사람들로 가득해서, 뭔가 물어볼 일이 있거나 적절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고 싶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을 제공해주었다.
Mac-Forums,
그리고 이 블로그에 달리는 수많은 리플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조금 웃기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왜 맥을 좋아하냐고 물어볼 때 이젠 이 많은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한다.

"It just works"

번역링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54368-%5B%EC%97%B0%EA%B2%B0%5D-%ED%95%98%EB%93%9C%EC%BD%94%EC%96%B4-%EC%9C%88%EB%8F%84%EC%9A%B0-%EA%B0%9C%EB%B0%9C%EC%9E%90%EA%B0%80-%EB%A7%A5%EC%9D%84-%EC%93%B4%EB%8B%A4%EB%A9%B4-23.html
원문링크  http://www.davidalison.com/2009/03/switching-from-windows-to-mac-one-year.html
by YQ | 2009/11/02 03:00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0)
86.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뺏기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친구들이 말하는 걸 듣고서 알게되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기계 같았다.
매우 작은 802.11n 와이파이 베이스 스테이션이고 무선 USB 프린터 서버도 되면서
내 iTunes 음악을 오디오로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니 말이다.

어떻게 하면 별 고생 없이 iTunes에서 받은 음악들을 오디오에서 들을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던 나에게 이건 그야말로 완벽해보였다.
그래서 아마존 가서 96$에 하나 구입했고, 아마존 프라임 계정으로 이틀만에 배송되도록 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굉장히 작아서, 크기는 맥북 파워 아답터 정도이다.
상자에는 설명서와 에어포트 유틸리티가 들어있는 CD가 있었지만 우리집에 이미
타임 캡슐을 설치해둬서 이미 소프트웨어는 준비 완료다.
먼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오디오 장식장 안쪽의 전원에다 연결한 다음,
소형 스테리오-RCA 케이블을 에어포트와 오디오 입력 단자에 연결했다.
작은 녹색불이 깜박이기 시작했고, 난 맥북 프로를 열어서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띄웠다.

새로 접속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가 표시되어 그쪽으로 들어갔더니 새 장치가 확인되었다.
좋아. 좋아. 에어포트 유틸리티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장비를 설정해나갔고,
다음 순간 우리 집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제 우리집 컴퓨터는 모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겠군.

아래층으로 내려가 내 음악을 모아둔 맥 프로의 iTunes를 실행시켰다.
그러자 iTunes의 우측 하단에 팝업 메뉴가 하나 생겨서 음악을 내 컴퓨터로 출력하거나
"David Alison's Airport Express"라는 멋진 이름의 네트워크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선택하면 iTunes에서 실행하는 음악은 모두 오디오로 보내진다.



정전기 문제가 좀 생겨서 iTunes와 오디오를 손봐야 했지만,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
멋지군! 이제 모든 음악을 우리 집 거실에서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겠다!

매력을 더욱 높이세요
이제 단 하나의 문제만 남았다. 내 음악 콜렉션은 모두 아래층의 맥 프로에 들어있어서,
다른 곡이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려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iPhone과 iPod Touch용 무료 리모트 어플리케이션을 띄워보자.
와이파이 기반 프로그램이며, iPhone이나 Touch에서 맥의 iTunes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걸 사용하면 iPhone에서 간단하게 iTunes를 제어할 수 있다. 앨범 아트도 보여준다. 멋지지 않은가?

근데 어쩌다가...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잃어버린거지?
모든 게 마무리되고, 난 와이프에게 이 모든 걸 보여줄 생각에 정말 흥분되었다.
리모트를 띄워둔 iPhone을 자랑스럽게 들고서 와이프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놀라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모든 쇼가 마무리되었다 싶어 이제 소파에 앉아 Tears for Fears 음악 좀 들어보려는 순간.

"David, 이거 정말 멋져요. 아이폰이랑 맥북을 연결해주실 수 있어요? 노래를 듣고 싶어요!"

멋지군.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멋진 장난감 하나 설치하고 이제 노래 하나 들으려는 참인데
그걸 자기한테 넘기라니. 물론 음악 취향이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와이프는
80년대 록 뮤직엔 관심없고 난 그녀가 좋아하는 크루너 (30~40년대 유행한 콧소리 창법: 역자주)
노래 듣고 있으면 위산이 역류한단 말이다!

난 신속하게 와이프의 맥북과 iPhone을 셋업했고, 내 신품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가
마이클 버블의 "Save the last dance for me"를 연주하는 광경을 바라보며 퇴장해야 했다.

그래. 잠시동안 즐거웠다. 좋게 보자구. 와이프가 저렇게나 기뻐하잖아.

집에서 음악 들을 수 있는 다른 방법 아시는지?
롤란드 오저밸(Tears for Fears 멤버: 역자주) 이 말했다. 외쳐라, 외쳐라, 모두 다... 리플로.


번역링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54368-%5B%EC%97%B0%EA%B2%B0%5D-%ED%95%98%EB%93%9C%EC%BD%94%EC%96%B4-%EC%9C%88%EB%8F%84%EC%9A%B0-%EA%B0%9C%EB%B0%9C%EC%9E%90%EA%B0%80-%EB%A7%A5%EC%9D%84-%EC%93%B4%EB%8B%A4%EB%A9%B4-22.html
원문링크  http://www.davidalison.com/2008/10/how-to-lose-airport-express-in-under.html
by YQ | 2009/11/02 02:54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0)
85. 와이프와 맥


난 우리 와이프의 "새 맥북" 사용기를 굉장히 많이 쓰게 될 것이라 기대했었다.
근데 맥북을 구입한 지 2주가 지났건만 내가 보기에는 우리 와이프,
맥북을 거의 안쓰고 있다.

사실은, 우리 와이프에게 컴퓨터는 별로 중요한 물건이 아니다.
와이프는 8년 동안 한 학교에서 근무한 선생님이며, 지난 2주동안 집에서 이메일과
웹 서핑 이상의 일은 하지도 않았다. 하루 평균 맥북 사용 시간은 고작 한 시간 정도 될까.

게다가 맥북이 어떻냐고 계속 물어보는 내 태도가 좀 신기한가보다. 와이프 대답은?

"괜찮네요. 맘에 들어요."

와이프가 맥북때문에 고전한 순간도 있긴 했다. Delete 키가 맘에 안든다는 것이다.
왜? 익숙한 윈도우 방식인 앞으로 지우기가 아니라 뒤로 지우기 때문이다.
그 키를 눌렀을 때 백스페이스처럼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름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윈도우즈와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키가 똑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갑자기, 수년간 무심코 지나쳤던 사실을 깨달았다. 와이프는 뒤로 지우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어... 앞인가.) 늘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 보니 무심코 커서를 - 마우스로든, 방향키로든
- 단어/글자의 좌측에다 놓고 Delete 키를 누르고 싶었던 것이다.

이 조그만 문제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하나 가져다가 그녀 앞에다 놓아준 다음 거기 있는
Delete 키를 맘것 누르게 하거나, 아니면 펑션키 누르고 delete 키 누르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하지만 난 와이프가 맥북의 delete 키를 제대로 쓰게끔 가르치는데 시간을 좀 써 볼까 싶다.

보아하니 장인어른의 구닥다리 IBM PC의 오리지널 키보드 시절부터 이렇게 해왔던 것 같다.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 가는 법이다. (Old habits die hard.)


사소한 이메일 문제
와이프는 Gmail을 사용하며, 지난 몇년 동안은 단순히 웹으로 접속해서 편지를 확인했다.
나 역시 Gmail 유저인 만큼, 그녀도 나처럼 이메일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로 했다;
즉, Mail과 IMAP 인터페이스로 Gmail inbox를 관리하는 것이다.

Mail이 주소록을 사용하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iPhone 때문에
모든 주소를 거기다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와이프가 Gmail 쓰는 방식이 나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난 tag / folder 정리 광이고 inbox는 텅텅 비워두는 편이다. 그래서 다 읽은 메일이나 답장
보낸 메일은 해당하는 폴더에다 옮겨둔다.
Gmail에서 만든 tag 모델을 Mail로 가지고 와서 폴더처럼 쓸 수 있으니 나로선 최고다.

그런데 와이프는 tag이나 folder를 안쓴다. 그냥 이메일을 긁어다가 Archive 버튼을 눌러버린다.
(역자 질문 - Mail을 안써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웹 버전 Gmail 을 열지 않고서 이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Mail에서 Gmail처럼 Archive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손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맥에서 Gmail 사용하시는 분들이 Mail로 웹 인터페이스 대신하는 것 이외의 것을
하기 위해 뭘 하고 계시는지도 알려주셨으면 한다.


번역링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54368-%5B%EC%97%B0%EA%B2%B0%5D-%ED%95%98%EB%93%9C%EC%BD%94%EC%96%B4-%EC%9C%88%EB%8F%84%EC%9A%B0-%EA%B0%9C%EB%B0%9C%EC%9E%90%EA%B0%80-%EB%A7%A5%EC%9D%84-%EC%93%B4%EB%8B%A4%EB%A9%B4-22.html
원문링크  http://www.davidalison.com/2008/10/my-wife-and-her-switch-to-mac.html

by YQ | 2009/11/02 02:48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0)
84. 타임 캡슐 설치하기


와이프 줄 리퍼브 맥북을 구입하면서 타임 캡슐도 500GB 모델을 리퍼브로 같이 구입했다.
$249 이면 신품보다 $50이나 값싸게 와이프의 맥북을 백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으로 스위칭 한 이래 늘상 타임 머신의 대단함을 자랑해왔으니,
타임 캡슐 구입은 그야말로 적절한 선택이 아니겠는가.

리퍼브 타임 캡슐 역시 맥북처럼 아무 글씨 없는 카드보드 상자에 담겨서 배달되었다.
내용물은 타임 캡슐, 설명서, 타임 캡슐 설치용 에어포트 유틸리티가 들어있는 CD,
그리고 전원 코드이다. 인터넷 선이 없다는 건 좀 실망스러웠지만,
다행히 우리집엔 랜선이 넘쳐난다.

한번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타임 캡슐은 매우 슬릭하게 생긴 장비로
백업용 500GB 하드 이외에도 프린터나 외장 하드를 위한 USB 포트가 있으며,
심지어 USB 허브 기능도 할 수 있다. 거기다 타임 캡슐 자체가 802.11n 규격을 지원하는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 스테이션이다. 그리고 타임 캡슐 뒤에는 랜선이나
케이블 모뎀에 연결할 수 있는 WAN 포트가 있고, 3개의 10/100/1000Base-T 포트를 가진
이더넷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설치는 매우 간단했다. 맥 프로에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설치하고 타임 캡슐의
WAN 포트와 내 로컬 라우터를 이더넷 선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전원 코드를 꽂아서 장비를 켰다. 타임 캡슐이 잠시 돌아가다 정지하였고,
정면에 호박색 불이 깜박였다.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띄우니 곧 타임 캡슐을 인식하고 연결할 수 있었다.
에어포트 유틸리티는 위저드 방식 인터페이스로 되어서 몇 가지 질문에 순서대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펌웨어 리비전이 있는데 업그레이드 하겠는지를 물어왔는데,
설치는 잠깐이면 되었다.

리비전이 끝나고 다시 설치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우리 집 네트워크의 추가 무선 엑세스 포인트로 쓸 생각이므로 보안은
WPA2를 적용해서 close network를 구축했다.
다시 말해서, 타임 캡슐의 SSID broadcast를 꺼서 보안 수준을 더 높인 것이다.

타임 머신 켜기
이제 이번 주말 와이프에게 생일 선물로 줄 맥북을 타임 캡슐에 연결하는 작업이다.
와이프의 맥북을 Hope라고 이름지었으니, 모든 파일을 다 백업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의미로 타임 캡슐은 "Faith"로 이름지었다.

맥북은 즉시 "Faith"를 찾아냈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타임 머신이 인식하고 백업이 시작되었다.
막 구입한 노트북이지만 그새 와이프의 iTunes 콜렉션을 다 옮겨서 플레이리스트 리셋해놨고,
와이프 파일들도 다 옮겨둔 상태이다. 그래서 백업할 자료가 34GB나 되었다.
백업이 끝나는데는 '고작' 3.5시간 걸렸다.

기분 좋은 사실 하나. 타임 머신이 작동할 때 타임 캡슐을 데스크탑에 마운트되면서
"Backup of Hope" - 희망의 백업 - 라는 이름으로 표시된다.

꼭 무슨 캠페인 슬로건 같아보이지 않는가. 어쩌면 정말 그런 시즌인지도 모르지.
백업이 끝나자 드라이브는 사라졌고, 확인 결과 당연하게도 모든 파일이 Faith에 백업되어 있었다.


백업 하는 방식
우리 집에만 맥이 4대나 돌아가는 만큼, 각각의 맥에 맞춘 백업 기준을 적용한다.
내 맥 프로에 설치한 1TB 드라이브는 전적으로 타임 머신용으로 쓰고 있으며
맥북 프로에는 1TB WD MyBook drive를 USB로 연결해서 타임 머신 전용으로 사용한다.
이건 여행갈 때는 두고 간다. 그리고 와이프와 우리 딸의 맥북은 타임 캡슐의 500GB 하드가 맡게 될 것이다.

우리 집의 모든 맥들은 전원이 켜지고 한 시간마다 백업이 된다.
물론 타임머신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에러만 만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지만.
(정말 열받는 일이다. 애플은 어서 대책을 내어놔야 할텐데.) 여러분의 백업 방식은 어떠하신지?


번역링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54368-%5B%EC%97%B0%EA%B2%B0%5D-%ED%95%98%EB%93%9C%EC%BD%94%EC%96%B4-%EC%9C%88%EB%8F%84%EC%9A%B0-%EA%B0%9C%EB%B0%9C%EC%9E%90%EA%B0%80-%EB%A7%A5%EC%9D%84-%EC%93%B4%EB%8B%A4%EB%A9%B4-22.html
원문링크  http://www.davidalison.com/2008/09/setting-up-time-capsule.html

by YQ | 2009/11/02 02:36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0)
83. 리퍼브 맥북 구입기: for my wife


아, 기계광에게 집앞에 멈춰서는 택배 트럭 소리는 언제 들어도 아름다울지니.
(네. 날림 번역입니다... 돌은 내려놓으시고.)
이젠 브레이크 소리만 듣고 UPS와 FedEX 트럭을 구분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와이프의 맥북 배달은 어제 하필 딱 15분 다른 데 다녀온 사이 FedEX 배달원이
다녀가는 바람에 하루가 늦어져버렸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와이프의 리퍼브 맥북은 평범한 카드보드 상자에 담겨서 왔다.
신품을 사면 보게 되는 깔끔한 버전과는 하늘과 땅 차이 되겠다.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맥북은 전혀 흠잡을 곳이 없다. 찍힌 곳도 없고,
완전 새것처럼 보이는 데 가격은 $949로 훨씬 싸다.
맥북을 꺼내고 전원을 켜서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맥북은 즉시 우리집의 무선 랜 네트워크를 발견했고, 몇 분 뒤 나는 OS X 데스크탑을 보고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이 맥북에 Tiger가 깔려서 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애플에서 제공한 업그레이드 DVD를 넣고 Leopard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DVD consistency check까지 진행하느라 업그레이드에 더 시간이 들었고,
25분 정도가 지나서 본격적인 업그레이드로 들어갔다.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맥북에 달린 작은 냉각팬이 신나게 돌아가면서 꽤 큰 소리가 -열은 별로 안났지만- 났다.
Tiger에서 Leopard로 업그레이드에 걸린 시간은 1시간 반 정도였다.

DVD로 업그레이드가 끝난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돌렸더니 14개의 항목에 약 800MB
이상의 데이타를 다운받아야 한다고 나왔다. 난 에어포트를 끄고 맥북을 라우터에 직접 연결했다.
모두 다운받는 데 약 10분이 소요되었다. 역시 Verizon FIOS는 최고라니까.
이번에는 여러 번의 리부팅과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했다.

파일 옮기기
다음 단계는 Windows XP에서 파일을 옮겨오는 작업이다. 연결이야 간단하다.
Finder로 가서 Go / Connect to Server 를 선택한 다음 와이프의 구형 랩탑 SMB 주소만 집어넣으면 끝이다.
유저네임과 workgroup도 이렇게 지정해줘야 한다:

smb://WGP;Allison@Bethany

WGP는 와이프의 컴퓨터가 속한 workgroup 이름이고, Allison은 로그인 이름, Bethany가 컴퓨터 이름이다.
XP의 내 문서 폴더가 공유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했다. 여기까지 되면 모든 파일들을 볼 수 있고,
맥북의 적절한 폴더에다 카피할 수 있다.

기타 잡다한 일들
나중에 다시 다루겠지만 와이프에게 줄 마우스로 Logitech VX Nano 무선 마우스를 구입했다.
그리고 OWC에서 구입한 추가 메모리와 500GB 타임 캡슐도 오늘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일단 목표는 이번 주말이 되기 전까지 셋업을 완료하고 XP에서 파일도 다 옮겨온 다음,
토요일 와이프의 생일 선물로 전해주는 것이다.

맥북의 이름으로 제안을 주신 여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름은 Rasterman의 아이디어인 "Hope"로 부르기로 했다. 짧고, 쉽고, 와이프가 좋아했으면 하는
내 희망을 표현한 것 같아서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테마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쨌든 새로운 희망 (a new hope: 스타워즈 episode 4의 부제- 역자주) 아닌가.

남은 문제: Word, Pages or Neo Office?
윈도우 유저 대부분이 그렇듯, 와이프는 워드를 주로 사용한다.
파워 유저가 아니라서 종종 고생을 하는 편이며, 특히 포맷 만들 때 힘들어한다.
그래서 종종 다른 사람들이 만든 DOC 파일을 가져와서 편집을 하곤 한다.
학생들에게 내어줄 시험지나 숙제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파워포인트도 사용은 하는데, 주로 프리젠테이션 만들거나 다른
선생님들이 만든 결과물을 열어보고 내용을 합칠 때 쓴다.
주로 파워포인트의 PPT 파일을 사용하는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ord for Mac 2008의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보다
Pages를 더 좋아하지 않겠나 싶다.
Numbers와 Excel은 비교 대상도 아닐거고, 다만 Keynote와 파워포인트는 어떨지 모르겠다.
NeoOffice까지 꺼내놓으면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넒어지는 샘이다.
와이프가 완전히 스위칭하는데다 내가 도와주고 있는 만큼,
세 가지 다 써봐서 가장 좋은 거를 선택하였으면 한다.

뭔가 제안이 있으신지? 혹시 고등학교 선생님 독자분이 계시다면 와이프가 어떤 문제에
부딛치게 될 지 아실 것 같으니, 여러분들의 의견도 꼭 들어보고 싶다.


번역링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54368-%5B%EC%97%B0%EA%B2%B0%5D-%ED%95%98%EB%93%9C%EC%BD%94%EC%96%B4-%EC%9C%88%EB%8F%84%EC%9A%B0-%EA%B0%9C%EB%B0%9C%EC%9E%90%EA%B0%80-%EB%A7%A5%EC%9D%84-%EC%93%B4%EB%8B%A4%EB%A9%B4-22.html
원문링크  http://www.davidalison.com/2008/09/buying-refurbished-macbook-for-my-wife.html

by YQ | 2009/11/02 02:29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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