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so much trouble all my mind
by 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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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The monster is back and wants my MacBook

마 전, 내가 키워낸 '막내딸'이란 이름의 괴물에
대해 기록한 적이 있다.
조만간 13살이 되는 컴퓨터 도사로,
나보고 맥을 사달라는 아가씨 말이다.

내 PC가 팔려가는 걸 보자마자 이 괴물이 다시
덤벼들기 시작했다.
마치 피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그녀는 아빠에게 여윳돈이 생겼고,
다음 달 자기 생일을 앞둔 지금이 맥북을 뜯어낼
최고의 기회라는 걸 눈치챈 것이다.


"아빠, 아빤 맥이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떠들면서 난 구닥다리 Dell을 쓰게 하고.
지금 저 고문하시는거죠?"

(역자주: 혹시 의심하실까봐 원문 붙힙니다.)
- "Daddy, you keep telling me how great your Macs are but I have to use this old Dell.
Are you trying to torture me?"


"아빠가 맥북 프로를 사면 내가 아빠 맥북 가져도 되요?"

"그러니까 아빠, 나 맥북 사주면 아빠 안괴롭힐께요."

매일 매일, 숨 쉴 틈도 안주고 이런 식이다.
물고문이 자백 받아내는 데 최고라고 생각하시는가?
10대 소녀 한 명 붙혀주고 '물어봐!' 한마디만 해 보시라.

사실, 저런 점만 빼면 우리딸, 정말 훌륭한 아가씨다.
학교 성적도 좋고, 거기다 책임감도 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게다가 컴퓨터에 푹 빠져있다는 점도 사랑스럽고.
아무래도 따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 맥북은 딸에게 줘야겠다.
난 맥북 프로 하나 사고.

...원래 내가 계획한거지, 우리 딸 생각은 아니라고 주장할 계획이다.

 

맥북 프로를 살펴보다.
맥북을 바꾸고 싶은 이유 한 가지만 말해보라면 화면 사이즈라고 답할 것이다.
대부분의 업무에는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개발 업무 하는데 좀 더 편했으면
좋겠고, 해상도가 올라가면 엄청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Spaces와 Expose를 쓰고 있지만, 창 세 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TextMate, Terminal, 그리고 Firefox.
적당한 크기의 텍스트 에디터에서 소스 코드를 보면서 Firefox에 웹 프로그램을
띄우고 Console로 결과를 살펴보는 게 필요할 때가 종종 있으니까.


이번 주 초,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서 15인치와 17인치 맥북 프로를 써봤다.
17인치 맥북 프로는 정말 고져스했다. 내 용도에는 좀 큰 것 같지만.
데스크탑으로 맥 프로가 있으니, 맥북은 딱 여행용 머신이 될 것이다.
15인치 모델이 크기와 화면 해상도 측면에서 가장 적당한 조합일 듯 싶다.


두 가지 모델이 있지만 난 2.4GHz 모델을 선택할 것이다.
2.5GHz를 사야 할 이유를 못찾겠다. 세부 사항도 다 정해졌고,
이제 PC 판매한 돈만 들어오면 방아쇠를 당겨야겠다.
아마 이번 주말쯤 되지 않을까? 누가 더 흥분하고 있는거지?
나? 우리 딸?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질문들.

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은 나보더 맥을 더 많이 알고 계시니까 도움을 좀 얻고 싶다.
일단, 내 맥북에 달려있는 320GB 하드디스크를 맥북 프로로 옮기고 싶다.
그냥 하드디스크를 빼서 끼우면 되는건가? 아니면 OS X를 전부 설치하고 작업해야 하는건가?
내 생각에는 그냥 포맷하고 OS X만 설치한 다음에 백업된 데이타를 가져오면 될 거 같은데.

맥북에서 하드디스크 교체하는 건 굉장히 쉬웠는데, 15인치 맥북 프로도 그런지?

맥북의 메모리를 4GB로 늘렸다. 이걸 맥북 프로에 그대로 붙일 수 있을까? 램 종류가 같은 건지?

맥북 프로 구입하기 전 내가 알아야 하거나 신경써야 할 것들이라면?
정말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며, 미리 감사를 전한다.

추신 - 우리 딸도 고맙단다.



from: http://www.maczoo.com/viewtopic.php?t=64566
  original: http://www.davidalison.com/2008/06/monster-is-back-and-wants-my-macbook.html

by volume5 | 2008/10/29 17:10 | Mac stor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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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B세상 at 2009/01/01 11:02
ㅎㅎㅎ 따님께 감사를 하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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